민-관 협력의 통로인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개관

주얼리 산업에서의 대표적인 제도권 진입으로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개관을 들 수 있다. 2012년 종로 귀금속·보석산업 특정개발 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서울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을 위해 서울시는 2015년 7월 종로구 서순라길에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제1관을 개관, 2017 년 6월 제2관을 개관하면서 주얼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시작하였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직능별 협·단체가 자발적으로 기금을 확보하여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 고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리·운영을 서울시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한국형 주얼리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연간 350여 개 서울시 소재의 주얼리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종로 집적지 내 소공인을 지원하는 봉익주얼리특화지원센터를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 하고 있다.

거대기업의 등장과 소상공인의 양분화

주얼리 사업체의 조직형태는 97%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반해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제도개선을 통한 시장 양 성화로 기업의 매출이 양적으로 증가한 것과 세계 경기침체 및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우려 로 금소비(금테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유입 및 고속 성장으로 고가 주얼리 시장을 잠식당한 것 또한 우리 산업이 처한 현실이 다. 주얼리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서비스 로 가치를 생산해 나갈 수 있도록 강소 브랜드 발굴과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산업과 고용 환경의 변화

산업 환경의 변화는 소비의 변화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이 주를 이뤘던 시기에는 단일 품목 혹은 단일 브랜드만을 판매하던 단독 매장에서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로 타켓층이 좋아할 만한 소호 브랜드나 품목을 함께 판매하는 편집숍 형태로 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소비가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확산되자 온라인도 플랫폼 형태가 강세 를 띠었다. 2030 혹은 특정 계층들로 제한되었던 온라인 소비는 2015년 전후에서 확산기를 맞이하다가 2019년 코로나19 이후 전체 산업군 및 남녀노소 전 연령대로 확대되었고 일상 화되었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 환경 및 근로 환경의 개선 등 전반적인 고용 환경의 기준선이 상향되 고 있으며 이는 고용과 생산성에서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